346 장

한밤중의 맑은 하늘, 별이 반짝이는 풍경.

무서신이 한밤중에 깨어났을 때 바로 이런 아름다운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그는 체력이 좋아서 링거 한 병을 맞고 나니 열이 내렸고, 지금은 몸에 기운이 돌아왔다.

무서신은 왼쪽에 있는 간병용 침대 위에 이불이 사람 모양으로 불룩 솟아 있는 것을 보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여 있었다.

"월귀야?" 그가 소리쳤다.

침대 위의 사람은 아무 반응이 없었다.

무서신은 미간을 찌푸리며 목소리를 높였다. "월귀야."

무서신이 이 녀석이 갑자기 왜 이렇게 깊이 잠들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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